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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가 제 고향입니다. 복곡지에 풀어놓은 향어를 누가 잡아갔나 했더니만... 15년만에 범인을 잡았습니다.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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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제목만 봐도 어느분의 글인지 어느정도 느껴 집니다.... 선배님 글도 맞췄습니다....^^ 젊었을때는 대단한 미남 이십니다......문론 지금도 그렇고예...ㅎㅎㅎ 더운날씨에 잘 계시지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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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곡지는 82년에 막아 84년에 잉어 향어 가두리 하고 낚시 못하게 했습니다. 저는 길 건너편 산 밑에서 밤낚시 슬그머니 하고 보리암 오르는 신도들 지나가기 전 철수 하곤 했드랬습니다. 그 후론 가두리 영향으로 적조가 심해 한동안 가두리 못하고 억지 개방 됐던걸로 알고있습니다. 복곡지 막고 난 후 1년 지나자 월척 나왔습니다. 이는 앵강천(?) 상류에 조그마 한 웅덩이와 함께 수심이 깊은 제법 큰 보(지금의 복곡지 자리 쯤)가 있었는데 거기에 텃박이 붕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남해에는 복곡지 말고도 내금지 외금지와 남해읍 제중병원 뒤에서 선소 가는 길 옆 평면 저수지 등 60년 대 월척 참 많았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50년대 앵강 삼거리에서 평산 가는 길 아래 윗 쪽 손 바닥만 한 소류지에서 엄청 큰 붕어 낚았던 기억 지금도 새록 새록 합니다. 그 땐 대학다니던 시절 미조에 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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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만땅 대선배님 그러셨군요. 대선배님 앞에선 추억담이 늘 부끄럽기도하구 작아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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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의 앨범이군요. 추억은 항상 고향과 같은것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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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울 갯바위에서 떨었던 생각이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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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곡지의 추억 4.5미터 한 대로 하루저녁에 오십넘는 향어 27마리 걸어보았던 추억. 30분동안 씨름하다 고기에게 항복 했던 추억 낚싯대 두대 한대로 하는 시절이 좋았는데 왜 변했을까..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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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야기하면 늘 즐겁지요. 건강한 모습으로 물가 나들이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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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 보이 예전 생각이 나네요.... 사진이라도 있으니 좋습니다. 우린 그때 사진 찍을쭐 왜 몰라는지? 가끔 옛 사진 보면서 회상을 떠올리는것도 좋치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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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이야기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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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예뻐 칼을 못되겠는 그분이 보고 싶네요, 아련하게 떠오르는 지난 이야기에 잠시 눈감아 보네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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