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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담	(2015-09-20 23:08:50, Hit : 1460, Vote :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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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들만 아는 이야기

가물다더니
제법 많이 빠졌구나

제방 한 가운데
턱하니 앉아
깊은데를 쫄아봐야겠다.

해질녘부터
온갖 것 다 투척해보고
하다 못해 퉁퉁불은 라면토막까지 달아봤지만 !
성화였던 잔챙이들조차
밤새도록
말뚝이다.

그러고도
다음에 또 가면 미친놈 소릴 듣겠지만
안가면 미칠놈 되겠지 ?

..

즐거운낚시 (2015-09-21 09:33:56)

담에 또 가도 같은 마음일걸요...^^

조운붕어 (2015-09-21 09:49:07)

집문서없는 집에 가서 쉬고 온다는 개념이면
정신나간 사람은 아닙니다~

또 가야 쉴 것 아닙니까? ㅎㅎ

조마이포 (2015-09-21 12:34:50)

지난 금요일 고성 구만리 계곡지에서 모회원은 냉수목욕재계에도 붕어 얼굴도 못봤습니다.
장어구이와 통닭구이로 제사를 지내도 별도움이 안됩니다.
이런 재미로 또 가지요.

조운붕어 (2015-09-21 14:31:23)

더욱 더 정성이 필요한가 봅니다.
한번 더 풍성한 음식 놓고 제를 지내야 될 것 같읍니다.
이번에 하시면 제가 구시레하면서 탁주도 좀 뿌려 드리겠습니다~

새벽물안개 (2015-09-22 06:31:57)

기회가 있으면 자주자주 가야됩니다... ^^

미끼바까라 (2015-09-22 08:42:16)

마자예!

빨간마후라 (2015-09-22 14:06:52)

가고가고 또가고 싶은게 낚시인것 같습니다..

장미 (2015-09-22 14:41:01)

저는 매주 안가믄
엉덩이에 뿔나요😂

송애 (2015-09-23 17:03:56)

갈 수 있을 때 자주 가야 합니다.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사람들 많습니다.^*^

에피타프 (2015-09-24 10:00:28)

밤새 말뚝이어도...
밤새 팔이 아프게 손맛보고 뜰채에 담아봐도....
다시 또 그 날이 되면 장짐을싸서 떠나고픈게 꾼들의 마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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