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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0-22 01:13:00, Hit : 3582, Vote :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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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간경변→간암 고리 끊어라

간염→간경변→간암 고리 끊어라

간암은 암 중에서도 치명적인 암이다.

5년 생존율이 겨우 9.6%다. 100명 중 10명만이 5년 이상 산다는 얘기다.

10대암 가운데 췌장암만이 간암보다 생존율이 낮다.

게다가 간암은 한국인에게 흔하다. 위암과 폐암에 이어 세번째로 많다.

특히 중장년기(40~64세)의 간암 발생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게 유병철 삼성서울병원 교수의 얘기다.

20일은 '간의 날'이다. 해마다 간의 날이 돌아오지만 간은 여전히 아프다.

◆ '간염→간암' 고리 차단＝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간암에 걸릴 확률이 3~4배높다. 담배에는 니코틴을 비롯해 수십 가지 발암물질이 들어 있어 정상세포를손상시켜 암세포를 만들어낸다.

백승운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B형 간염이 있는 사람이 담배까지 피우면 간암위험이 318배가 된다는 보고가 있다”며 금연을 강조했다.

술을 마시는 사람도 최고 6배까지 간암 위험이 높아진다.

술과 담배를 함께 즐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간암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것은 당연하다.

간암은 많은 경우 '간염→간경변증→간암'의 경로를 거친다.

따라서 간염에 걸리지 않는 게 최선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자타가 공인하는간염 왕국이다.

B형ㆍC형 간염 바이러스는 간암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다.

국내에 흔한 B형 간염 환자는 10년이 지나면 11%에서, 20년이 지나면 35%에서간암이 생긴다는 조사가 있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발암물질을 만들고 유전자 변형을 일으켜 간조직에 상처를 낸다. 변형된 조직은 암세포로 변하기 쉽다.

술을 많이 먹는 한국인은 알코올성 간질환도 문제다. 술을 많이 마시면 간에지방이 쌓여 지방간이 온다. 계속 악화되면 '간염→간경변증→간암'의 경로를거친다.

간염이 발전하면 간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간경변증이 온다. 간경변증 환자는만성 간염환자보다 간암에 걸릴 확률이 3배 이상 높다. 이들 간경변증 환자는해마다 2~5% 정도가 간암으로 진행해 30~50%의 환자가 결국 간암에 이르게 된다.

◆ 건강식품 경계＝간질환은 40대와 50대에서 사망원인 2위와 3위다. 특히 남성은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여성의 4.2배다.

국내에 간질환 환자가 많다보니 간에 좋다는 건강식품이 범람하고 있다. 건강동호회 이름으로 전국 지부를 갖고 아파트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고 있다.

간질환 환자는 안 먹는 음식이 없을 정도다. 인진쑥, 굼벵이, 지렁이, 붕어즙등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런데 녹즙에 자주 들어가는 캄프리는 교과서에도 나오는 유명한 간독이라는게 백승운 교수의 설명이다. 백 교수는 "캄프리는 간의 정맥폐쇄질환을 일으키므로 서양에서는 재배조차 금지되고 있는 식물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간염치료제로 둔갑을 했다”고 안타까워 했다. 녹즙이 간에 좋다는 증거는 없다는 게 전문의들의 의견이다.

이 밖에 버섯류 등은 간염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으나 간혹 면역반응을너무 지나치게 일으켜서 전격성 간염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식사는 필수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하루 세 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한다.

◆ 간암의 증상＝간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있더라도 기존의 간염 또는 간경변증 증상과 혼동을 일으켜 간암이 생겨도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증상으로는 오른쪽 배 윗 부분에 통증과 함께 종괴가 만져지는 것이 가장 흔하다. 기존 간질환이 갑자기 악화되거나 피로, 쇠약감, 체중 감소 등이 올 수 있다.간암의 진단은 초음파나 CT, MRI 등의 영상검사와 피검사를 거친다.

<김인수 기자> 매일경제   2004-10-15

* 사랑과평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7-04 09:07)

붕어내색시 (2004-10-22 02:29:07)

다슬기가 간에 특효약이라고 들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폐결핵의심증상 이라는 판단을 받고 담배끊은지 일주일 되었습니다.
ㅎㅎ
이상하게 요즘 담배생각이 안납니다.

덜렁군 (2004-10-22 09:18:35)

간암과 위암을 진단 받으시는 분들중 대부분이 바로 간염 진찰 받으러 갔다가, 아님 위염 진찰 받으러 갔다가 "암"이라는 판명을 받습니다.
그때는 이미 늦는 경우가 받습니다.
특히나 암의 5년 생존률은 50%에 육박하는데 비해 위암과 간암은 1년을
넘기기가 싶지 않습니다.

또 하나 "암"은 가족력이 많은 영향력을 끼칩니다.
만약에 집안, 아님 혈족관계에 암 환자나 암 사망자가 있다면, 종신보험
외 별개 암보험을 가입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암은 진단금도 중요하지만, 입원금과 수술금이 중요합니다.
또한 암은 위에서 언급 되었다시피 장기 입원을 요함으로 입원보장이 120일 한정되는 상품은 피해야합니다.
즉, 암 같은 치명적 질병은 장기간 입원이 필요하기에 입원한도가 업는
상품을 선정하시는 것이 혹 있을지도 모를 암으로 인한 경제적 고통을
줄일수 있습니다

진주붕어 (2004-10-23 13:38:17)

고리 끊은데는 정기검진이 최고입니다,,요새 3미리정도 발견되면,,,완치가능합니다,,
처와 후대를 위하여,,,,안전장치 하는것도 필수입니다,,^^

찌한마디 (2004-10-25 13:29:21)

건강을 위한 정보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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