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외 지역 낚시다녀 온 이야기 적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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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소일소 (2003-06-12 12:42:20, Hit : 3506, Vote : 251)

남의 처갓집 동네에서 남의다리만 긁고...

10일에 대구에 볼일이 있어서 가는길에 사평님처가동네에서 함 담궈볼 생각으로 9일오전
장문수님이 쪽지밭아 정리해논 메모지와 낚시캠프의 민물조행기에 "카우"라는분이 올린
"처갓집낚시터"(389번 03,5,11) 내용이 똑같아서 두가지를들고 영천북안의 효동지를 찾아올라갔지요.
도계서원은 년전에 가본적이있어서 찾아갈수있었고요
그 서원은 노계 박인로님을 모신곳이고  - 조홍가 -를 지으신 분이시죠

반중 조홍감이 고와도보이나다
유자 아니라라도 품음직하다마는
품어가 반길이없어 그를설워하노라

큰못을 찾지못해 서원밑의 논에서 일하는분에게 효동에 큰못이 어디냐고 물어보니 가르쳐주더군요 서원으로 진입하기전 오른쪽에있는못으로... 상류로진입하니 제방에풀이 사람보다더크고 바닥에도 수초가 빽"하게 있어서 하류쪽으로 옮겨서 낚시시작 넣자마자 부르길 부르길 또... 건너편 산쪽으로 이동하니 그쪽에는 씨알은작아도 붕어가 더많이 올라오더군요.
낚시꾼은 오직우리둘이뿐이고... 중간에 장문수님이 상황이궁금해서 전화가 왔더근요
조과는 5시까지 수십마리씩 낚았고요.
10일에 볼일보고 11일 새벽5시30분에 영천오미동의 삼귀지에도착하니 한사람이 먼저 대를펴고 있었고 거기서도 입질은 바로오는데 모두찬챙이 일색...
한참을 있으니까 오토바이한대가 제방에 세우더니 허리장화로 갈아입고 어디론지...
잠시후에 보니까 새우채집하는사람이고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양반이 영천지방의
못에대해서는 많이알고 있더군요  내가효동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니 그제우리가 낚시한
못은 사평님이 가르쳐주신 효동지(큰못)가 아니라네요. 이런...
삼귀지에 동생집에서 점심해오기로 한일을 취소하고 다시효동지를 찾아서...
동네에서 못으로가는 입구에 마을청년회에서 새우채집한다고 낚시를금지한다고 안내판이
보이고 못뚝에도,더들어가니 중간에도 안내판이 있어서 낚시하기가 찜찜하고 해서 사평님에게 연락하여 그못말고 그위에도 작아도 깨끗한못이 있다는것도 알았지만 곧 비가올것같아   다음에 한번더 오기로하고 아화에있는 못으로 이동하니 거기도 우리뿐이네요
씨알은 앞의두곳보다 좀크지만,6치가2마리 7치정도도 1마리가 있었숩니다.
저는 한30마리넘게 일소일소2는 50마리도넘게 걸었을걸요 다헤어보지는 않았지만.
이틀동안 처음가는길과 마을도 구경하며 오디(뽕나무열매)도 싫컷 따먹고  즐거운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에 효동지나 위에못에 갔다오면 다시올리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목청껏 웃는날-

* 사랑과평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3-26 01:07)
* 사랑과평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2-14 21:18)

송애 (2003-06-12 15:21:00)

일소일소님 좋은 나들이 하셔네요
두분이 나란히 대 당구는 모습 눈에 선~하네요
다음 조행기 기다려 짐니다
늘 안출 하시기 바랍니다

(2003-06-14 09:55:22)

제 처갓집 동네는 정말 골짜기에 들어 있어 찾기가 힘든 곳인데 그곳까지 다녀가셨다니 대단하시네요. 그날 회의중만 아니였다면 바로 통화를 할 수 있었을텐데 조금 늦게 통화가 되어 안타깝네요. 죄송하고요, 늘 일소일소2님과 행복한 출조길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sasin04 (2003-06-23 18:45:00)

저기요 죄송한데요
여기 확실한 위치 좀 아르켜 주실수 업나요
꼭 좀 알켜주세요

(2003-06-24 08:07:00)

sasin04님 로그인하시고 일소일소님께나 저에게 쪽지 보내주시거나 이메일주소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조행기 올린 시간이 한참지난 뒤에 코멘트 남기셨고 회원가입이 안되어 있어서 찾느라고 애먹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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