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도 어느 작은 방파제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떠날 수 없는 섬'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수항도가 마주 보이는 자그마한 포구 방파제입니다.
수항도 전경(티비에 소개된 섬이죠.)
텐트를 치고,
야외 테이블 위에는 산국화도 꽂고,
제자는 마냥 즐겁습니다.
드디어 낚시 시작
고등어가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감성돔의 얼굴은 보지 못한체 그렇게 금오도의 첫날밤은 저물어 갑니다.
다음날
고등어와의 치열한 사투(?)를 시원한 맥주로 풀어봅니다.
잡은 고등어를 손질합니다.
저는 감시 잡다 고등어 오면 고등어 잡습니다.^^
손님고기 광어를 횟감으로 준비합니다.
드디어 시식
와사비가 매운가 봅니다.
인근 방파제로 원정갔던 광양분이 35넘는 감시 포함 너댓마리 잡으시고 금의환양 하셨습니다.
표정이 무척 밝으시죠?
저희들을 작은 방파제에 소개하시고 고기가 안나와 마음고생 좀 하셨나봅니다.
제자의 표정은 '뿌듯' 그 자체입니다.
회를 어떻게 뜰까, 고민중입니다.
저는 고기잡을때보다 회뜰때 더 신중합니다.
드디어 완성입니다.
완성된 회앞에서 포즈
다음은 용두산님이 좋아하는 감시머리 튀김을 준바중입니다.
이녀석은 촬영한다고 바쁩니다.
그리고...
그렇게 금오도에서의 마지막 밤이 깊어 갑니다.
3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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