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집, 여행지 추천, 여행다녀온 이야기 올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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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담 (2006-11-20 13:09:16, Hit : 2817, Vote : 128)

사하 ------- 해주냉면

80년도 한때를 풍미하던 냉면집입니다.

지금도 그 육수맛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로 언제나 북적 댑니다.

냉면은 원래 겨울 음식이라고 한다는데.......

설설 끓는 구들장에서 이불 뒤집어쓰고 얼음에 담긴 육수를 들이킨다 합니다만....

이집육수는 별도로 뜨겁게 나옵니다  후후 불어가며 보통 육수를 2컵정도 먹고나서

비로소 냉면그릇에 젓가락이 담가지지요.

[해주냉면]입니다.

예전에는 대로변에 있었는데 지금은 바로 뒤 골목안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괴정삼거리지나 자유아파트지나 대로변으로가다 사하여중 앞 신호대 옆입니다.

대로변 왼쪽에는 한국통신이 있는 신호대 입니다.

옛날 한 선비가 도도한 기생을 휘어잡을때처럼 한겨울에도 냉면은 먹을만 합니다.

옛날 한 선비가 한겨울에 기생에게 부채를 선물하면서

******* 너를 바라보는 내 가슴의 열정이 너무 뜨거워  부채를 선물 할터이니

        내가 보이거던 주체 할수없는 나를 위해 차라리 이 부채로 부쳐 주려무나 ******

송국유존 (2006-11-20 19:42:23)

몇년전에 부산가서 먹어본집이 아닌가 합니다..
뜨거운 육수를 불면서 얼마나 맛있게 먹었든지..
다시한번 가볼려고해도 찾을 방법이 없더니..
설명을 들어보니 그집이 맞은듯 합니다.감사 합니다..ㅎㅎㅎ

약발붕어 (2006-11-20 20:21:49)

애담 선배님 ..........
이왕이모 가야 밀면도 소개 좀 해주시이소.^^

칸델라 (2006-11-20 21:53:24)

다음에 부산가면 해주냉면하고 옛날맛 고갈비가 일떵입니더..

애담 (2006-11-20 21:56:41)

가야밀면은 단맛이 강합니다.

그 이유는 그릇바닥에 설탕을 깔아 매운맛을 감할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몇해전에 다른건으로 위생법에 의해 단속이 된바 있어 본가는 패쇄하고

분가를 하여 영업을 계속하고 있어 소개하기가 조금 그렇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그 이후 나아진점이 있다면 다른 아시는 분에게 소개하도록 패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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