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방면으로 국도(7번)따라 올라가다가 보면 과적 검문소 지나 월평마을 고가다리 옆으로
정관 넘어가는 길이 보일 것입니다. 가는길이 지금 한창 터널 공사중에 있지요 !!!
정관 신도시 개발 이전 구 도로를 따라 내려서다 보면 병산골 가는길이 나타납니다.
병산골 들어서는 입구에는 조그마한 저수지가 있는데 물을 쫘아악 빼고 바닥을 드러낸 적이
있어 안타까운 마음을 가졌더랬습니다.
그 저수지 상류 다리를 건너기전에 우회하는 산길을 따라 한참 올라가면 흙 토담으로 구성된
[깊은골 황토마루] (051-728-6320) 나타납니다.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계속하여 새 건물을 지어나가며 번창하고있는 식당입니다.
특징으로는 황토 골방입니다. 감기걸려 코가 맹맹할때 이곳에서 한시간정도 등을 푹 지지고
있노라면 고마 코가 탁 트이게 될 것입니다. ㅎㅎㅎ
메뉴로는 소 돼지고기 구이가 있으며 무려 장작으로 두시간정도 달군 바둑판보다 두텁고
3미터에 달하는 기다란 돌판에다가 여러명 둘러앉아 고기 구워 먹는 재미가 있고,
한방 약재를 넣은 오리백숙 하며,
황토 불판에다가 구워먹는 오리불고기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연기가 전혀 나지 않는 특이한 불판이며 한번쓰고 버린다는 아까운 특허감 황토불판입니다.
무엇보다도 손님이 많지 않는 평일에는 황토골방에서 장작불 집어넣은 뜨끈뜨끈한 구들장을
무한정 지고 앉아 지질수 있다는 점입니다. ( 高詩答 치기 좋습니다 ㅎㅎㅎ GOSTOP)
자고 가는데는 약간의 비용이 들지만...... 하룻밤 색다른 정취를 느끼실수 있다면
그 까이꺼 얼마 하겠습니다. 하룻밤 묵고 가는것도 괜챃을듯 싶습니다.(3년전에는 방하나 3만원)
언젠부터인가 방송을 타고부터는 주일에 찿아가는것은 포기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찿아오면서
한판 (7만원)이상 고객분께만 골방 이용권한을 부여 하지만 그래도 감시 감독하는 사람이 별도로
두지 않을만큼 인심이 아직 야박하지 않으므로 빈 골방 있으면 먼저 차지하는게 임자고,
합숙 혼숙 (???)도 양해만 구한다면 가능하답니다. ㅎㅎㅎ
몸이 찌푸텅 하신분 조용할때 함 들러 보시길......
내가 책임진다 안쿠나 .... 울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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