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흔적 미술관으로 다가갈때까지 평화롭던 들녁풍경이
고개를 넘자마자 갑자기 이국적인 산악들로 눈앞을 가로 막는다.
바람흔적미술관을 지나 댐을 경유하면 상류에 다리위쪽 정자가 멌있게
자리하고 있는데 그 아래 계곡물이 사철 흘러내린다.
이제 힘겹게 산길을 오르다 보면 갑자기 커브길도 나타나고 합천으로 가는 이정표속에
황매산 철쭉제 제단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여기서부터 황매산 국립공원이리라 생각이 드는데..........
민가가 없다.
비포장된 도로를 한참 굽이쳐 올라가다보면
유일하게 민가 및 식당과 숙박을 겸하는 집이 나타나는데,
바로 [황매산 고래바위집] ( 051-807-1670 겨울철에는 부산에 있음))
집 전화 없으므로 (011-839-1670) 김석주씨에게 (주인) 위치를 물어보시도록.....
메뉴는 국수(3,000), 토종닭(30,000안됨) 인원이 꽤 된다면 미리 고기를 주문하면
흑돼지를 사다 구워주기도하고,
아니면 삼가쪽에서 고기를 사가지고 가서 구워 먹어도 무방하다.
잠자리는 컨테이너박스를 개조한것이라 허름해 보이지만
그나마 예약이 밀려있는 상태이고
아니면 근처 풀밭에 테트를 쳐도 되지만 쪼매 추벌것이로다 ㅎㅎㅎ.
그늘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일찍 서두른다면 개울가 괜챃은 자리를 확보할수 있을 것이므로
두루 두루 여행의 계획(합천 영화 촬영지 등)을 짜보는것은 어떠 할런지.......
예전에는 몇집 거주하고 있었다 하는데 이주 계획에 따라 다들 외지로 나가버렸고,
고래바위집만 버티고 있다가 보니 이제는 유일한 군립공원내 독채가 되었다 하네요
이를 두고 전화위복 .... 고진감래...... ㅎㅎㅎ
미리 미리 전화해 보고 잘 댕기오시길..... 에고고 나도이제 떠날 채비를 해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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