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회 명 : 경붕사(경남붕어사랑방) 낚시대회
일 시 : 2003년 1월 25일 오후 적당한때
장 소 : 남천하우스(?) 낚시터
참 가 자 : 덜렁군, 낭만퐁폭, 김종성, 운칠기삼, 사랑과평화
최대어상 : 낭만퐁폭님
마릿수상 : 덜렁군
오전에 날씨가 좋아 오후에 따뜻하리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추웠습니다.
기여이 같이 따라 가겠다는 두 아들놈을 데리고 남천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1시였습니다.
상류에 얼음이 약간 얼어 있기에 얼음깨고 지렁이(영산새못에서 쓰다가 남은..)를 꿰어 던졌는데 입질이 없었습니다.
엘지오티스 앞으로 이동하니까 덜렁군, 낭만퐁폭님, 김종성님이 벌써 와 계시더군요.
반갑게 인사하고 자리 잡으니 운칠기삼님 도착.. 나란히 다섯명 앉으니 정말 하우스낚시터 같습디다.
눈이 오고 수온이 내려가서 그런지 일주일전 보다 입질빈도가 적고 씨알도 좀 잔것 같았습니다.
찌한마디도 못올릴 정도의 미약한 입질이었지만 그래도 고수들만 모였는지 모두 마릿수로 걸어 올립니다.
<하우스 낚시터 같네요... 순서대로 김종성님, 낭만퐁폭님, 덜렁군, 운칠기삼님, 저멀리 우리 맏이와 막내>
<제가 가기전 덜렁군과 낭만퐁폭, 김종성님의 잠시 동안의 조과..제일 큰 씨알은 낭만퐁폭님이..>
<운칠기삼님이 선물해주신 자작찌.. 감탄했습니다. 사진이 좀 흐리네요>
제가 자꾸 남천낚시 조과를 사진으로 올리니 붕어얼굴 못보신 분들이 붕어를 많이 보시고 싶었는지 남천이 많이 알려진 것 같습니다. 가깝고, 항상 손맛 볼 수 있고, 가족들과 놀기 좋은 남천을 깨끗하게 보존하고, 또 도로가 생긴다 하는데 더 이상 환경 파괴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날씨가 따뜻해지면 다른 곳으로 출조를 많이 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운칠기삼님이 2월초에 낚시할 만한(조과가 있을만한) 좋은 낚시터 없을까 하고 물어 보시던데.. 정말 그런 낚시터 없을까요?....
오늘 처음 뵌 김종성님, 낭만퐁폭님 정말 반가웠습니다. 이제 얼굴 익혔으니 다음에 물가에서 만나뵐때 좀더 반갑게, 즐겁게 낚시할 수 있을것 같네요. 감기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덜렁군님 예림이 백일 축하하고요.. 너무 이쁘데요.. 건강하고 밝게 잘 키우기 바랍니다. 참고로 우린 아들만 둘이예용....ㅎㅎㅎ
누구든 어디든 아니온듯 다녀 가입시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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