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나누는 곳입니다. 퍼온 글은 올리지 마세요.

사철붕어

(2003-02-11 19:36:44, Hit : 3188, Vote : 181)

http://yegajin@com.ne.kr

정말 공감이 가는 말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자리도 아름답습니다.

저녁을 먹고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어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 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은 친구가 우리집 가까이에 살았으면 좋겠다.

눈 내리는 갚은 밤에도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은 친구

밤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 놓고 열어 보일 수 있고

악의없이 남의 얘기를 주고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을 친구가...,

***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느 책인가 어느 벽면에 캠페인 글귀로 생각됩니다.
누구가 지은 글인지 생각이 안나지만, 한참을 바라보다가
정말 공감이 가는 글귀라서 외워 버렸습니다.
요즘 세상에 이른 친구하나쯤 있었으면하는 저의 작은 소망입니다.

붕어 생각만 하지마시고 물가에 가시면 깨끗한 환경
깨끗한 저수지를 만들자는 생각에 잠시 몇자 적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아는체 한 것 아닌지? 죄송!

(2003-02-12 08:37:59)

낚시가자고 하면 마누라 꼭껴안고 자다가도 뛰쳐 나오는 그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ㅎㅎㅎ

사철붕어님 좋은 글 고맙습니다.

누구든, 어디든 아니온듯 다녀가입시더...

콩삼 (2005-01-18 14:32:51)

몇번을 봐도 좋은글입니다...

팔공산 (2005-01-31 15:48:42)

헐~여기서부턴 콩삼님이 앞서가네?ㅋ
사철붕어님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다혈질 (2006-05-02 14:11:53)

그런친구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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