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일박을 하면서 고기를 제대로 한번 잡아보자는 생각에
노지만 가다가 유료낚시터를 한번가보자해서 한번가봤습니다.
부산에서 제일가까운곳이 칠곡에 송림낚시터라해서...
1시간30분을 차를 끌고 다녀왔습니다. 수상좌대로 해서 일박에 8만원을 줬는데,
이런 이저수지에 블루길도 있다는 겁니다. 연짝올라오는게 블루길 뿐이고,
쩝ㅡ 돈이 얼마나 아깝던지...
어렵게 새벽에 10치정도되는 붕어 한마리 올라오고 블루길만 30마리정도 잡고
아침에 철수를 했습니다.
그렇게 너무나도 붕어얼굴이 아쉬워서 내려가면서 제 시골인 청도는 찾아가봤습니다.
저희 시골이 부야1리에 있는 부야지 위쪽에 집인데,,,
부야지에는 배스가 많아서 예전부터 아예 붕어낚시를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어릴때만해도 거기서 양어장을해서 어장이 터지는 바람에 어획량이 엄청 났었고
씨알도 장난이 아니였다고 들었는데....요즘은 배스땜에 배스잡으로 오는 사람뿐입니다.
그래서 부야지 위쪽길로 올라가시면 저수지 2군데가 있는데 이름은 잘모르겠습니다.
거기는 배스가 없어서 한번해보자해서 오랜만에 대를 잡았는데....
인적이 드물어서 그런지 오리가 때로 돌아다니며 수초가 많아서 걸림이 심해
낚시하기가 너무 불편하던겁니다. 그렇게 또다시 접고....
시내로 나가 낚시방에서 좀 잘되는데 없냐고 물어봤더니...
용암온천지나 오른쪽에 제방이있는데 거기 삼신지라고 붕어가 좀 보인다고 하던구요..
그래서 바로 달려가 대를 펼칠려고 하는데 넣자마자 블루길입질에 완전 난리더라구요
어제하루종일 블루길 보다가 또 보니 정말 뭐라할까 씨를 말리고 싶다(?)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그렇게 6시간을 낚시했는데 어쩔수 없이 블루길만 20마리정도 잡고 집으로 철수 했습니다.
휴....블루길 이제 치가 떨리네요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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