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외 지역 낚시다녀 온 이야기 적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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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소리 (2007-03-02 09:44:34, Hit : 3486, Vote : 236)

http://www.cyworld.com/k2love1999

개천지새벽내자리.JPG (0 Byte), Download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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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개천지~다녀왔습니다.

봄을 맞이하여,
요즘 한껏 물이 올랐다는 의성의 개천지로
출조해 보았습니다.
울산에서 굉장히 멀더군요. 가다 여기저기 둘러보고
3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이번 출조는 저의 낚시 선생님과 사부님 이렇게
최고의 멤버들과 함께였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가는 길목에 보이는 못들도 꼭 들러서
구경시켜주시고 마음또한 즐거운 조행이었습니다.
28일 밤에는 해가 있을 때는 입질이 없었지만 해가 지자마자
입질이 시작되어 11시 추워서 나올 때까지 입질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 날 많은분들이 출조를 하셨더군요.
5치부터 7치까지 떡밥낚시하는데는 별 아쉬움이 없는 씨알과 찌올림을
보여주었습니다.
입질이 지저분한데 챔질에 성공한 씨알이 더 굵더군요.
지렁이보단 떡밥에 반응이 좋았습니다. 빠가사리도 30cm정도되는 녀석을
낚았구요. 오는 길에 영천의 대내실(신호)지도 들러보았지요.
얼마전에 비올 때 한 분이 45,46,48cm이렇게 3수나 하시고 마릿수나
씨알도 엄청났다하더군요. 보트가 3대나 떠있던데 아무도 못낚더군요.
역시나 피라미 입질만 받다가 옮겼습니다.
이 영천 신호지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못입니다. 언제나 엄청난 마릿수를
보장해 주는 명당이었는데 그동안 사람들이 엄청 괴롭혔나 아는체를 않하더군요.
그 옆에 직동지(도림지)에 들러서 잠깐 더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이 곳은 대물낚시터로 유명한 곳인데 봄에 상류에서 새우미끼로 낚시를 하면
월척급이상의 붕어를 낚을 수 있습니다.4짜도 심심치않게 낚이지요.
작년 늦가을에 선생님께서 낚시하셔서 25cm내외의 붕어만 40수 낚으신 곳이지요.
잔챙이만 붙어서 이른시간인 5시에^^울산으로 넘어왔습니다.
정말 즐겁고 알찬 출조였습니다.
작년에 납회를했던 신호지와 올 해 시조회를 한 개천지.^^
모두들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사랑과평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2-14 21:18)

백송 (2007-03-02 10:05:45)

추운날씨에 고생 많았습니다 떡밥으로는
정말 만족할만한 씨알과 마리수였네요 축하합니다.

짐 (2007-03-02 10:09:00)

이번 출조를 시작으로 올 한해 풍성하고 화끈한 손맛보세요
화이팅!

나무꾼 (2007-03-02 10:27:31)

멀리 가셔서 시조회,
뜻깊은 하루가 되었네요,축하 합니다.

즐거운낚시 (2007-03-02 10:40:35)

어디서나 조황이 살아나는것 같습니다..
돌박에 받침대 꼽는비법좀 공개해주이소...^^^

그리운그곳 (2007-03-02 10:47:42)

풍성하신 조과와 시조회 손맛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올 한해도 어복 충만 하시옵소서.

비새 (2007-03-02 12:00:55)

축하합니다.
부럽습니다.

일소일소 (2007-03-02 12:06:37)

낚시가 좋은가 봅니다. 먼길 마다않고 다녀오셨네요.

장찌 (2007-03-02 12:29:16)

잘봤습니다.
수고하셧습니다.

붕어낚시꾼 (2007-03-02 12:58:22)

이제 붕어들의 움직임이 시작 되었나 보내여...
주말에 저도 한번 도전 해바야겠습니다. 붕어들 얼굴이 참 으로 이쁘내여..

차이장 (2007-03-02 13:55:13)

개천지 그곳도 성큼 봄을 열었군요.
흘러간 그곳에서의 오랜 시간을 되돌려 봅니다.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그믐 (2007-03-02 15:25:14)

훟륭한 사부님을 두셨군요
손만 보시고....

월척의꿈 (2007-03-02 16:42:49)

좋은분과의 출조 즐거움 가득한 조행기 잘 보고갑니다
손맛까지 톡톡히 보시고...축하드립니다

심도사 (2007-03-02 20:48:05)

붕어가 때글때글 하네요
잘보고 갑니다

사랑 (2007-03-02 22:50:51)

좋은 곳에 다녀오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고달파 (2007-03-03 01:53:59)

신기하네..
뒤꼬지와받침대가 바위에 꼬쳤이네여..
기술이대단하심니다 전 땅에서도 고전하는데......^^

강석 (2007-03-03 06:09:14)

저도 함가고파 지네요

피아노소리 (2007-03-05 09:23:07)

제가 무슨 재주로 바위에 뒷꽂이를 꼽겠습니까?^^
마대자루에 흙채워서 꽂은겁니다~!^^

(2007-03-14 20:52:36)

그곳에서 얼음낚시 했던 기억이 나네요.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엿쟁이 (2007-05-08 15:27:17)

축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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