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비 설거지를 하고서는 출발을 하였답니다.
비가 오는날이 쉬는 날인지라~~
하늘에 빗님도 저와 같이 낚시 여행을 떠나는지 혼자가는 저와 동행을 합니다.
쩝 입맛을 다셔 봅니다.
별로 반갑지 않은 동행인지라,
김천 시내에 들려 이른 점심을 먹고 아주 열시미 달려 갔는데, 도착을 하고 보니 예당지가 아니라
초평지입니다.
헛참!
할수 없이 상류쪽에 있는 좌대를 예매하고 몇년을 빛을 보지 못항 곰팡이가 잔뜩 낀 떡밥 뚜껑을 열어 떡밥을 준비하는데
하늘에 비는 점점 제 머리위에서 신나게 들어 붇는 것입니다.
그것도 혼자는 외로운지 엄청 서러운 바람과 함께,
그래도 낚싯대를 드리우고 심지어 길어서 잘 사용하ㅣ 않는 3.2대에 굼벵이도 꿰어 포인트라고 일러준 수초사이에 힘들게 넣었는데,
오늘 아침까지 찌가 바람에 열심히 흔들리고 비에 젖어 부르르 떠는 찌만 열심히 보고 왔답니다.
김치찌게 맛있게 먹은것가 자다가 쉬~~~~ 마려 벌거벗고 일어나 나왔다가 수초 사이에 있는 찌가 자리 이동을 하여있기에
잠결에 낚싯대를 들었더니만, 작은 가물치 한마리!?
그나마, 그것마저도 얼굴 못봤습니다.요게? 답니다.
두서 없고 꽝 조행기 이상끝입니다.
그래도 낚싯대 물에 담구어 보았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