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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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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귀한 곳에 꽤나 눈이 내려 인사하러 갔었습니다.

매서운 바람은 발목을 잡고...

그래도 기를 쓰고 오르는 이들.

정상에서 바라보면

대피소에서 언 몸을 녹이고 하산을 합니다.

큰 산이면 하나쯤은 갖고 있을 쌀바위.

서해안쪽은 눈이 웬수라고들 하는데 이렇게 반가워하기가 조금은 민망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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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목: 가지산엘 다녀왔습니다.

사진작가:

월향

글등록일: 2005-12-17 23:17
조회: 2707 / 추천: 99

2005-12-18 01:46:44

사실 월향님이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어떨때 보면 월향님이 산으로 다가올때가 있습니다. ^^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에는 좋은 일 가득하시길..
화보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콩삼 2005-12-18 02:22:03

참 사진은 정말 멋있습니다..
월향님 사진 쪼매씩 퍼가도 됩니꺼...^^*
접때 술한잔 하는 사진만 빼고.....

월향 2005-12-18 18:34:15

사평님 말씀에 얼굴이 달아올라...... 이것 참.
좋게 봐주신 말씀이시겠지요?
과분한 말씀, 고맙습니다. ^^;

콩삼님, 사진 보다 그 찍은 사람이 더 멋있단 말씀이시지요? ㅎㅎㅎ

찌올림 2005-12-19 11:05:15

물은 물이어서 즐겁고 산은 산이어서 즐겁습니다.
눈 덮인 산을 걷고있는 착각에 빠져들어 봅니다.

칸델라 2005-12-19 14:28:07

인자요산,지자요수라꼬 했습니다.
월향님을 안보아도 알겠습니다,쌀바우 오랫만에 잘 보았습니다..

빈소쿠리 2005-12-19 17:25:17

물도 다 얼어삔는데 녹을때까지 산에나 댕기 보까요.
저도 산에 가보고싶네요.

꽁수 2005-12-20 16:58:25

물도 다 얼어삐고..
산에 가자니 어렵고.. 우이 할꼬?
가지산 가는 길목에 있는 얼음골 사과를
한입 깨물고 싶네요

안빈낙도 2005-12-21 11:13:03

가지산, 참으로 오랫만에 다시 봅니다.
설경이어서 정말 좋으네요.

디딤돌 2005-12-21 16:19:27

가지산이 언양쪽에 있는 그 가지산이 맞나요?
몇 번 가 봤는데 설경이라 그런지 훨씬 새롭고 신비롭네요.

월향 2005-12-21 16:41:39

네... 선배님,
석남사를 품에 안고 있습니다.

붕어내색시 2005-12-22 02:55:33

등산하시는분들 존경합니다.
저는 게을러서인지 잘 안되더군요~
중학교때 지리산 천왕봉 등정은 해봤습니다만~~
멋진 풍경 감사합니다.

송애 2005-12-22 16:20:34

쌀바위 밑에있는 대피소 요즘도 있나요?
옛날에 평일날 등산가모 그쪽에 들려 주인없는 무인가판대에
담은 술 가끔 사온일이 생각나는군요

월향 2005-12-22 22:45:31

네, 선배님.
지금도 있더군요.
트럭이 그곳까지 올라오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

그리운그곳 2005-12-23 10:13:51

화보 감사합니다.
영남 알프스의 최고봉 가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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