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의 그리움으로..
해가 기울기전에 목적지에 도착할려고 쌔리 밟았다,,,
다행이 내가 앉고자 하는 곳에 앉았다
욕심을 좀 내어본다..받침대 있는데로 다 꽂았다,,그래봤지 5대지만..
그전날의 대박을 기대하며 붕어꼬시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전날과는 상황이 다르다 .이놈들이 비상시국에 들어갔나..
한참을 기다렸더만 첨병을 한놈내보냈는지 한놈 걸려들었다 월이다..
그제 때로 달려들다가 참패의 경험을 느꼈는지 순찰병을 내보내는 것 같다
해가 뉘었뉘엇 넘어갈 무렵 ..
이번에는 주번 사관이 순찰중이다…쌩하더만 올려보니 엄청크다..얼른 망태기에
넣고 입을 싹 닦는다..흔적을 없애기 위해…
해는 넘어갔고 이젠 야간매복이다..어둠속에 전방을 주시하니 강원도 골짜기에서 청춘삼년을 보낸일이 그리워진다
시간은 흘러 조용할 무렵 찌불이 미사일처럼 올라온다..
순간적으로 땡겼다..와당탕탕..이번엔 주번사령이 순찰을 나온모양이다..
밀고땡기고 씨름하다 겨우 떨채에 담고보니 어께가 높은기 엄청나다….떡이다..
주번 사령 때문에 이단짜리 작은 떨채가 뿌러지는 줄 알았다
그이후론 눈꺼풀도 무거워지고 찌도 말뚝이고 해서 쿨쿨~~~
아침에는 장교들은 다들 몽땅수구리고 손바닥, 발바닥만한게 서너마리 걸려들고…
내년에 다시 결전을 치루기로 하고 사방의 흔적을 없애고 조용히 떠나왔다..
내년 봄을 기약하며….
조과 결과입니다
떡…40, 무게가 무려1.5키로나(소형저울로 달았습니다)
붕어….38, 32외 발바닥 손바닥크기 세마리..
그 이후로 두번을 더 추태를 부렸지만 별시리....
이젠 또 ….어느 구석을 파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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