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퇴근 후 고민...
낼 저녁은 춥다는데, 오늘 함 뛰어봐... 낼 저녁에는 고생할거야.
어쩐지 어부인(?)께서 쉽게 허락을 하신다. 대신 조건이 상당히 많다.
무조건 오케이로 답하고는
주변 네트웤 풀가동....
두분은 건천에서, 또 한분은 회야댐 근처 소류지라며
서로 합류하자고 권하신다. 이 인기가 문제는 문젠데...^^*
시간이 6시가 넘었기에 대 늘기에는 무리라 싶어
익숙한 경주 하염불지로 향함.
결과는 항거석!!(6-7치로 30여수)
디카 미 소지로 사진은 못 담음.
7시가 넘어 도착. 경주 00낚시점 사장님의 새우 및 케미 공수로
올 새우로 장전 돌입. 자그마치 11대나 널고서 설레임을 맞이함.
세월아, 네월아 대를 널다보니, 거의 10시가 다 되어 완료.
사장님 가시고, 낚시회 회원님 2분 방문 후 내림전문인
회원님과 함께 좋은(?) 밤 보냄...
내 찌는 요지부동인데 내림 1대로 6-7치를 1마리, 1마리씩 올림
11대 널은 나는 뭔지....(말뚝 또 말뚝)
실실 열받기 시작해서 36 1대만 감생이 5호바늘 대신, 붕어 5호 바늘로 교환하고
좁쌀채비로 글루텐 투입
던지자 바로 환상적인 찌올림!!!
1마리 접수하고, 내림에 지지않을 만큼의 찌올림 구경함.
새벽 내림전문 선수님도 가시고,
나홀로 아침 11시까지 진짜 멋진 찌올림을 즐김.
산기가 다된 녀석들, 살짝 쥐면 알이 흘러 내릴듯할 지경임.
매운탕(?) 생각도 났었지만, 미물일지라도 마음이 아파
살며시 제자리로 보내드리고 돌아옴.
나머지 10대는 밤새 꼼짝 않는 것이
아무래도 낚수기법을 바꾸어야 할 듯...
전역에서 녀석들 생포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 대책이 없을까요...
- 약간의 정보는 며칠 지난 후에 제공하겠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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