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다녀온 이야기 많이 올려주세요.. 꽝조행기도 좋아요.
  행복지기(2010-04-26 23:48:10, Hit : 1344, Vote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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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욱~! 뜰채~!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머슴살이(월급쟁이) 다 그렇겠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지난 토요일(4/24) 본가에서 가까운 토평천 하류 좀 엉뚱한 곳(작은 둠벙? 아래위가 트였으니 둠벙은 아니고,  유입량과 배출량이 적어 많이 흐르지도 않고)에 수초가 안보여 수심이 나올듯 하여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 쪽으로 잘 안가는데  몇일전 SBS 뉴스에 어로가 막혀 물고기 씨가 마른다는 뉴스 때문인지 하천변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수가 50대는 되겠더군요.  사람 많은곳 피하다가 자리를 잡은 곳인데~

뜻밖의 수확이 있었네요.

정오쯤 자리 다펴고 앉았는데 오후 내내 블루길 20마리 정도, 베스 5마리 올라 오고 붕어는 얼굴을 못 봤습니다.
잠시 자리를 비우고 싶었지만  지난주 생각이 나 서 도저히 자리 못 비우겠더군요.  그때는 조금 더 하류 였는데 50Cm 좀 못되는는 베스가 자리 비운사이 5대의 채비를 휘휘 엮어서 물에 잠긴 나무에 감아버려 참 난감했거던요.  
그래서 준비해간 김밥으로 저녁끼니 때우고 있는 8시 좀 지났을때쯤 이었습니다.  찌가 예신없이 스으~윽~! 솟아 오르고 챔질에 상당한 무게 감이 느껴 집니다.
'잉어갑돠~!' 하고 먹는 김밥 던지며 생각 난것  '으윽~! 뜰채~'  하는 생각과 동시에 몇가지 생각이 지나갑니다.
  ㄱ.채비는 배스 덕에 갈았고,  
  ㄴ.'발앞  수몰나무 있다 걸리면 랜딩은 불가한데.
  ㄷ.그리고 '바로 앞 1m 좀 넘는 절벽' 물가에 붙여도 들어올리기 힘들다.
이런 생각들 지나가고  있는 순간에도 아직도 물 아래쪽으로 파고 좌우로 휘젓고 있습니다.
양옆의 낚시대를 들어 걷어 내며 잘하면 뜰채 조립 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수심은 1.3-1.5m 정도였는데 결국 한손으로 들채 조립하고, 발로 뜰채 대를 밟고 펴서 겨우 얼굴 보았네요.
올리고 얼굴볼때 까지 잉어인줄 알았습니다.
36Cm은 넘고 37Cm은 안되고 기분 좋은 토요일 이었습니다.

지렁이/글xx3  혼합해서 사용했는데 어느것 물었는지 확인 못함.
3.2칸대 반대쪽 벽에 붙인 쪽에서 올라왔네요.


행복지기 (2010-04-26 23:52:37)  
생일밥은 집에서 먹으라는 마눌님 말씀에 11시에 철수 했는데~! 밤에 철수하고 조그마한 랜턴 켜고 청소 하기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아니온듯이 다녀 왔습니다.
문학선비 (2010-04-27 00:51:51)  
월척 축하드려요. 기분 좋았겠습니다.
월바라기 (2010-04-27 01:37:38)  
월척 축하드려요.
통이얌 (2010-04-27 03:37:27)  
월 축하 드립니다~~
태양과구름 (2010-04-27 05:11:06)  
오~뜻밖의 수확!!ㅋㅋㅋ축하합니다~!!^^
새벽물안개 (2010-04-27 07:22:46)  
월척 축하합니다
덜렁군 (2010-04-27 08:36:43)  
37cm쯤 되어 보이네요.축하드립니다.
자리 안 비우고 계속 지킨 보람이~~~
지미니아빠 (2010-04-27 08:39:47)  
손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
뜰채 펴시느라 손맛은 제대로 느끼지 못하셨겠습니다?
비익조 (2010-04-27 09:36:43)  
월척 축하드립니다. 부러버요~~~~
맹물사랑 (2010-04-27 09:41:37)  
월척 축하드립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는 순간이네요 ... ^^*
붕어눈깔 (2010-04-27 09:42:35)  
얼마전에 다녀온 곳이군요...

전 꽝 했습니다 ㅋㅋㅋ

워리 축하드립니다 ^^
국장 (2010-04-27 09:48:45)  
월 축하드립니다.
곽대장 (2010-04-27 09:56:28)  
축하드립니다...자세한 글에 어떻게 잡으셨는지 상상이 가네요...
산도깨비 (2010-04-27 09:59:09)  
월척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이준아빠 (2010-04-27 10:06:05)  
추카추카 월척 추카
다음엔 마릿수로 낚으시길^^
야옹 (2010-04-27 10:40:32)  
축하드립니다
예쁩니다
민호아빠 (2010-04-27 10:45:43)  
월척 축하합니다.
붕어잡이 (2010-04-27 10:47:54)  
워리 축하드립니다
사이늘 (2010-04-27 10:59:09)  
월척 축하드립니다
비록 블루길 베스 손맛도 보시고 월척하시고
정보 감사합니다
뽈락 (2010-04-27 11:28:47)  
뜻밖의 월척 축하드립니다.
북극성 (2010-04-27 11:32:33)  
축하합니다.뜰채편다고 고생은 하셨어도 37cm 대형 손맛 축하드립니다.
낚시대 펴기전 청소,그리고 뜰채펴고 낚시대펴고 해야 후회안합니다.
오널은대박 (2010-04-27 13:14:38)  
축하 합니다...
큰넘은 언제 올지 모르니 뜰채는 항상 준비...
약발붕어 (2010-04-27 13:20:59)  
찐한 손맛과 월척축하드립니다.^^
나이스 맨 (2010-04-27 13:32:38)  
축하합니다
해안도시 (2010-04-27 13:46:31)  
월 축하드립니다.
은부 (2010-04-27 14:30:12)  
대형월척 축하합니다.
손맛 징했겠어요..^^
악바리 (2010-04-27 16:36:31)  
월척 축하드립니다
동읍초보 (2010-04-27 18:22:23)  
월척 축하드립니다
야전꾼 (2010-04-27 18:37:19)  
축하드립니다~~
오짜맨 (2010-04-27 18:46:05)  
축하드립니다
월척의꿈 (2010-04-27 19:13:18)  
노력의 댓가네요...^^*
월척 축하드립니다 보조가방이 작아 보일정도로 듬직한 붕어네요^^*
파워핸드 (2010-04-27 20:02:18)  
욱~ 축하드립니다.
월척 하셨네요.
김낙 (2010-04-27 20:24:37)  
좋습니다
푸른하늘 (2010-04-27 20:37:09)  
^^
숑숑 (2010-04-27 22:45:38)  
월척의 손맛 축하드립니다 ^&^
진익종 (2010-04-28 01:33:20)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예붕 (2010-04-28 19:22:07)  
축하 합니다.
병하나 (2010-05-04 22:12:27)  
월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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