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끼 : 힘없는 약한 남자를 토끼라고 하는 것은 토끼가 짝짓기시에 교미시간이 아주 짧기 때문입니다. 토끼는 교미할때 여러번에 나누어서 짧게 하죠. 참고로 토끼가 이렇게 짧게 하는 이유는 야생에서 힘이 약한 초식동물이라 언제 천적이 다가올지 모르니까 교미를 하더라도 빨리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출처 : 네이버>
오늘 백수클럽을 해체하고 토끼클럽을 만들었습니다.
밤에도 그렇고 낮에 낚시할때도 조금만 입질 없으면 후다닥입니다. ㅎㅎㅎ..
토끼클럽 회원은 사*토끼, 운*토끼, 덜*토끼입니다.
오전 10시 영산 새못에서 대를 폈습니다.
<비오는 영산 새못..>
고속도로에서 보니 한분이 철수준비중이던데 못에 도착해보니 아무도 없습니다.
웬지 입질이 없을것 같은 불길한 느낌..
<안쪽까지 시멘트 포장이 다 되었습니다..>
최근에 안쪽까지 시멘트 포장이 다 되었습니다.
하지만 들어가기도 힘들고 중간에 경운기 만나면 피하기가 어렵습니다.
결정적으로 안에 들어가서 차를 돌리기가 마땅찮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차돌릴데가 여기 밭밖에 없습니다. 차갖고 들어가지 맙시다..>
벌써 많은 차를 돌리고, 밭에 주차하고 했는지 밭이 단단하게 굳었습니다.
계속 차를 가지고 들어간다면 현지민들이 조만간에 낚시꾼들 출입금지 시키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웬만하면 저수지 중간쯤 넓게 시멘트 포장된 공간이 있는데 거기 차를 두고 걸어서 진입합시다.
위 사진에서처럼 밭에 불피우거나 쓰레기 태우고 그러지 마시고요..
<여기도 역시나 쓰레기.. 저번에 갔을때 깨끗이 치우고 온자리인데..>
저번에 담배꽁초까지 하나 다 주워서 왔는데 이렇게 엉망입니다.
사진 한컷에 담기지 않아서 그렇지 쓰레기 천지입니다. 나쁜 사람들...
<쓰레기 치우다 보니...>
쓰레기 치우다 보니 널려진 비닐봉지 안에서 이게 많이 나옵니다.
1회용 비옷인줄 알고 펼쳐보니 무슨필터..무슨 항균.. 뭐 그런 종류..
여기다 쓰레기 버리고 가신분 각성하십시오. 위사진과 쓰레기의 관계는 여러분들이 추정해 보시길..
특정인(회사)을 비방하고자 하는것은 아닙니다.
앞으로도 쓰레기 치우다가, 버린 사람을 추정할만한 단서가 될만한게 나오면 사진찍어 계속 올릴까요?
<한시간여 말뚝입질에 뒤늦게 도착한 운*토끼와 덜*토끼랑 함께 인근 소류지 이동>
영산 새못에서 5분걸려 인근 소류지에 도착하니 바람은 좀 불지만 분위기 좋아 보입니다.
작년에 영산새못 윗쪽에 있다던 못찾다가 상류에서 바라보기만 하고 우거진 수초때문에 진입이 어려워 포기했던곳..
도착해서 낚시 시작하려는데 덜*군토끼가 저에게 "여기 전에 왔던데네요?"
다시한번 찬찬히 살펴보니 한 20여일전(조행기 찾아보니 정확히 3월15일이네요)에 왔던데가 맞습니다.
그때는 차를 타고 제방으로 진입했는데 오늘은 못상류에 차를 대고 200m 정도 걸어 내려갔으니까 헷갈렸나 봅니다.
자리잡고 던졌으나 피라미 입질과 바람때문에 각각 2수씩 올리고 다시 이동하기로 결정..
<운**토끼가 잡은 붕어.. 때깔 조오습니다...>
후다닥 이동하던 토끼들이 발견한 웅뎅이..
운**삼토끼가 여기 한번만 담구어보고 갑시다.
그래서 각각 한대씩 어정쩡하게 펴고 던지니 금방 입질이 옵니다.
오늘 웅뎅이서 대박이구나 하였는데 결국 조과는 최대 15cm 나머지 잔챙이 일색..
<웅뎅이.. 세토끼의 총조과 10여수..>
웅뎅이를 마지막으로 덜*토끼는 창원으로 운*토끼는 현풍으로 사*토끼는 희야지로..
<헤어졌다 토끼들이 다시 모인곳은 영산 희야지..>
희야지에 도착하니 대여섯분의 조사님들 앉아 계셨고 이후로도 내일이 휴일이라서 그런지 계속 조사님들 도착..
논둑과 제방에 앉으신분들 별 조과 없어 보였으나 저에게는 계속 입질이 옵니다.
저수지 전역에 수초가 너무 많아서 긴대는 던질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후로 가시는 분들은 1.5 ~ 2.0칸으로 수초대와 앉은자리 사이에 짧게 던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수심은 1m 이상 나오더군요.
다시 도착한 운*토끼와 저녁 6시까지 총조과 손톱씨알부터 최대어 17cm까지 15수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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