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길
진영에서 수산구다리를 건너 부곡온천 방면으로 가다보면 초동면이 나옵니다.
초동면사무소 못미쳐 좌측에 초동지가 나옵니다.
초동지를 좌측에 놓고 우측 은산방면 이정표를 보고 우회전,
우회전하자말자 초동중학교가 보이고 초동중학교를 끼고 좌회전하면 앞쪽에 저수지 둑이 보입니다.
이 저수지가 성만지이며 성만지 상류에서 약 2km 정도 시멘트포장길(2차선)로 직진하면
우측에 남전지가 보입니다.
블루길을 극복하고 월척을 한번 해볼까 싶어 블루길이 많은 못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도
남전지로 향했습니다.
<남전지 전경..>
2.5칸 1대로 던지자 말자 입질이 오기 시작합니다. 수심 약 2m..
<남전지 블루길..두마리씩 올라오는건 예사입니다..>
지렁이는 물론이요,
글루텐에도, 곡물성 떡밥에도, 짝밥에도, 띄울낚시에도, 떡밥을 굵게 달아도....
미처 채비가 내려가기도 전에 엄청 입질을 해댑니다.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함 해보자며 정신없이 낚아내어도 끊임 없이 올라오는 블루길..
백마리만 잡고 붕어 안오면 철수한다며 한 서른마리까지 헤아리다 말았습니다.
결국 제가 졌습니다.
남전지에서 월척하셨다는 분 정말 인간승리입니다. ㅎㅎ
<성만지로 이동..>
한 2년전인가 성만지에 갔다가 입질한번 못받고 내리막길에 차가 빠져 못올라와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는 못입니다.
그당시 수산 낚시점에서 소개해 주어서 갔던 저수지인데..
그때는 전혀 입질을 못받은 기억이 있는 것으로 보아 블루길도 없었을법 한데..
두번재 입질부터 올라오기 시작하는 블루길..
그래도 남전지보다 제법 씨알은 좋습니다.
<얼반 쥑이가꼬 가족사진 한컷 후 방생..>
남전지 블루길과 성만지 블루길 다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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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남전지 성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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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알 잘다 쬐금크다
미 끼 종류에상관없다 지렁이에만입질
힘 없다 힘씨다
특 징 쌍으로입질한다 체형이약간둥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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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길 보실라면 위에 못에 한번 가보십시오. 정말 엄청납니다.
근데 누가 블루길을 넣었을까요? 쓰레기버리고 가는 낚시꾼들이 미워서 주민들이 그랬을까요?
"누구든 어디는 아니온듯 다녀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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