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너무좋아 망설이고 있으니 마누라 누워서 올려보면서 당신 목욕이나 갔다오란다 나는 일단 목욕 부터 갔다오자 생각하고 목욕 갔다 오면서 아무래도 날씨가 너무좋아 마누라를 꼬셔다 여보야 날씨가 너무 좋으니 우리 쑥도 캐고 낚시도 하고 우리 김해 쪽으로 낚시 가자 ?그럼 갈까 ? 가자 바람도 쏠겸 ? 대충 준비 하고 올 첫 출조 지난번 지렁이 사기가 힘들어 한림쪽 시전 다리및 쪽으로 일차로 갔다 현대 레미콘 앞 한림 낚시 점 문닫았음 지렁이 달고 글달고 20 24 26 세대 펴고 전을 벌려지만
찌는 말뚝 두시간 지나 살며시 입질 오 ㅡ하나님 나에게 올 첫 붕어 얼굴을 상면 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챔질 어ㅡ힘쓰네 20 대 중질인데 영 안 올라오네 한참 만에 올라오는놈 베스 우ㅡ찌 이런일이 올 첫 입질이 베스 라니 하늘나라로.. 그 이후 입질 한번없었음 마늘님 쑥캐가 와서 하는말 입질 하네요 아니 내가 무라카데요 FTY 민물 낚시 해설자가 어제 안래 비오고 바람 불어서 물이 차다 안카데요 그러니 입질이 없지 차라리 나하고 쑥이나 캡시다. 아이다 우리 내룡지 한번 가보자 그기 가면 좀 댈란가 모른다 아이가 ? 철수.. 오면서 옆 자리 내보다 먼저 온 사람한테 가보니 그사람 벌써 철수. 그옆에 조금전에 온 사람 입질 없단다. 오면서 쓰레기 모조리 주워오면서 생각. 전 보다는 좀 낳은편. 그래도 아직 쓰레기 많은편. 내룡지 도착. 아무도 없다. 저수지 한바퀴 돌고오니 나이많은 동네분 왈, 낚시 왔소? 아니요. 나도 모르게 그렇게 답했다. 한바퀴 돌면서 입간판을 보니 낚시 금지... 이 간판을 보아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그렇게 대답했다
노인왈, "어제는 낚시 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오늘은 없네" 하신다. "그럼 낚시 해도 댑니까?" "그럼 되지요" "그럼 다음에 낚시 한번 오지요" "한번 오이소" "예 ㅡ 그런대 청소는 깨끗하게 하이소" "그럼요 진정한 낚시꾼은 쓰레기 아무데나 안버립니다" 노인왈 "그럼 그래야지 사이비 낚시꾼이 아무데나 쓰레기 버리지"... "맞습니다 진정한 낚시꾼은 아무데나 안버립니다 그럼 다음에 한번 오겠습니다" 내룡지 가서 대한번 못담가 보고 왔습니다
첫 조행기 치고 는 영 말이 아닙니다. 다음에는 꼭 붕어 얼굴 한번 보고 좋은 조행기 올리겠습니다.
조행기가 영 이상하게 됬네요
모든 조우님 올 한해 줄낚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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