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외 지역 낚시다녀 온 이야기 적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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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향심 (2004-04-13 16:39:25, Hit : 3197, Vote : 235)

경주 건천 웃말못이란 곳을 다녀와서

흐미..낚시보다 조행기 만들기가 더 어려워요..^^;

경주 건천 웃말못

부산 해운대에 사는 월향심입니다.

경부고속도로를 올리기가 편한 관계로 경북건천을 자주 찾게 되는군요.

작년 9월경에 왔다가 다시 찿은 웃말못....

요번에도 찐한 손맛을 보여 주려는지 사뭇 기대가 되었으나...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친구와 둘이 출조하였으나 현지에서 친구형님과 친구분이 어찌 알고 먼저와서 기다리네요..
전날밤에 영천에서 밤낚시를 하고 내려오는 길에 합류하게되었습니다. 4명으로 늘었습니다.
참고로 님들도 느끼시나요? 요즘 낚시하시는 분들 무지 많더군요.
주말출조꾼인 저는 조금 늦게 출조하면 ...자리가 없더라구요..
나만의 소류지를 언제간 찾고 말껍니다..

웃말못은 산자락에 위치한 준계곡지입니다. 다음사진들은 제가 수전증이 있는관계로 선명하지 못하더라도 이해바랍니다.

조행기 올라갑니다.

출조일 : 2004-04-10 ~ 2004-04-11

웃말못전경입니다. 2000평가량의 준계곡지형태입니다.

상류 부들밭이며 좌측에 땟장이 산재해 있습니다.
중류에서 무넘기(보시는 산자락아래부분)까지는 급심부분이 있습니다.
제방도 좋은 포인트가 될 듯합니다. 늦게 도착하신 울산분들 제방에 자리하더군요.
상류를 저희들 4명이 차지해서 죄송합니다.
참고로 이저수지는 동네분들이 새우양식을 한답니다. 찾으실분들 참고하시고요.

저수지 중간 줄들은 그물 아닌 듯하구요..새우통발 묶어두는 줄 같습니다.
근데..새우 잡아서 낚시점에 파는 거 맞죠?..수출하나? 궁금합니다.

물론 저수지에 작년에 보이지 않던 쓰레기가 몰려있더군요. 사진 올릴까 고민하다 첫 조행기인데
아름답게 가기로 했습니다. ^^

상류 최우측 뗏장에 자리한 친구형님분 자리입니다. 조과없었습니다.^^:

바로뒤에 이넘들이 있어서 그랬나봅니다.ㅎㅎ
이넘들 작년에 왔을 때 느낀 건데 무지 시끄럽습니다. 소도 밤에 짇는다는거 작년에 처음
알았습니다.

제 오른쪽에 자리한 밀집한 부들밭에 대편성하신 일행분입니다.조과없었습니다.__)
아마도 전날밤에 1박한 여독이 덜 풀리셨는지..
작년에 제가 앉았던 자리였는데..

상류 오른쪽 물골과 부들입구를 노린 친구입니다. 열심히 쪼았으나 조과없었습니다.ㅋㅋ 이런말 해서 뭐한데 이넘 무월척조사입니다.

FTV 월척특급 뭐..이런 프로보면 월척을 잘도 잡던데....참 힘든가 봅니다. 참고로 저도 무월척 조사입니다.
(__; 이넘한테 낚시를 배워서 그런가 봅니다.ㅋㅋㅋ 아무리 노력해도 붕어가 물어줘야 잡는가 봅니다.

제 자리입니다. 8대편성(19 24 32 28 27 24 25 25)후 대 걷다가 찍어서 몇대 안찍혔으나
드문드문 밀생한 부들밭을 노렸습니다. 수심 1미터 전후였고 텐트가 2개나 있었지만 도저히
설치할 자리가 없어 새벽에는 부들부들(?) 떨었습니다. 흐미 옆에 꽂아둔 살림망 보이십니까?

제 유일한 조과였습니다. 새벽5시경 졸다가 비몽사몽간에 올라오는 찌를보고 힘껏챔질.
헉...아니...이 대가 아니네...바로 옆대를 쩝..그래도 잡는데는 성공했네요..
밤이라서 다행이지..무지 부끄럽습니다..^^; 참고로 파리는 제가 잡은거 아닙니다.--

대물낚시 대물낚시해서 이 길로 접어든지 11개월째...WHY!!! 대물은 안나오고 간당간당한 넘들만
나오는 겁니까? 뭡니까 이게..

위에서 언급한 어복없는 넘한테서(^^) 배워서 그런겁니까?----이러다 한 대 맞겠습니다. --

그래도 생각해보면 목표가 있으니까 다행입니다. 언젠간 하겠지 하며 낚시대를 손보며 혼자 씨익 웃어봅니다.

정말로 조행기 어렸습니다만..이제는 사진이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 사랑과평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3-26 01:08)
* 사랑과평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2-14 21:18)

오직붕어 (2004-04-13 17:26:40)

정보감사합니다.
제 컴퓨터에 문제가 있어 그런지 올려놓으신 그림이 보이질 않네요 ^^;;
항상 어복 충만하시길....,

뽕애 (2004-04-13 17:37:54)

저도 X말고는
X라도 감사합니다^^

아침이슬 (2004-04-13 18:16:36)

배꼽만 보입니다.

소류지 (2004-04-13 18:25:00)

그림이 안뜨고, 이상한게 뜨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월향 (2004-04-13 18:35:35)

아이디가 저하고 거의 같네요.^^
언제 한 번 뵙고 같이 낚싯대 드리우면...
월향심, 월향
이렇게... ㅎㅎㅎ
자주 조행기 올려 주십시오.

참붕어 (2004-04-13 19:56:58)

그림이 안보이는군요!!
뭔가 잘못 올리신 모양입니다!!

(2004-04-14 00:21:40)

월향심님 사진이 잘 안보이는데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야후에 로그인 되어 있어야만 볼 수 있는것이 아닐런지요..
다시 한번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월향심 (2004-04-14 02:06:59)

이제는 보였으면 정말 좋겠습니다.....컴내꺼 계정으로 옮겨서 다시 수정했는데...

덜렁군 (2004-04-14 08:09:19)

월향심님. 언젠가는.....
위의 물바라기님도 오랜 바라기를...
조만간 좋은 대물소식이 있으시기를....

(2004-04-18 23:44:16)

월향심님 아직도 사진 안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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