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리츠카에서 점심을 먹고 4시간을 달렸읍니다.----거의 기본이 4시간 정도는 가야 됩니다.
함박과 만두인 줄 알고 덥석 찍었더니 감자를 길쭉하게 짤라 구운 거 더군요
점심을 먹고, 왕궁옆을 지나치며 내북 폭격으로 볼 것이 없다 하여 그냥 버스 대기장소로 이동!!!
자주 보이는 나무의 열매인데, 관상용 같고 뽕나무도 있는데 형태가 약간 달라 보입니다.
가는길 휴게소에서 잠시 (의무적으로) 휴식도 취하면서 작은 도마뱀도 만나고
전원 풍경도 담아보는 사이
 
요게 또 꿀맛이지요 ---- 초상권문제가 있을까봐, 걱정스러워 사진은 생략하고
말로 전 하겠읍니다. ---- 참 !!! 별미였읍니다. 소주에 김치안주가 적격이더구먼요
소들이 한가로운 푸르런 벌판이 내려다 보이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산중턱 휴계소
풀밭옆 보도블럭 구서진 곳에서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엉거주춤 쭈구리고 앉거나, 혹은 서거나 모여 들었다.
부풀어 오른 김치 팩 부여잡고, 소주를 나발로 부어대는 장면도 모자라
마지막 한방울까지 짜내며 그 짜디 짠 김치국물을
서로 들이키려는 그때 그 아우성 !!!
차마 고매하신 인격님네를 감안하여 우사를 어찌 감당하리오 마는
지금에사 그때 내것 안 남겨놓았다고 오만 인상 쓴 나도 차암 한심 했더이다. ㅋㅋㅋ
그래도 먹고난 찌꺼기를 쓰레기통에 담으며,
치울 청소부의 고역을 걱정해 주시는 모 일행님 하시는 말씀 " 욕 볼거야 "
뒤이어 " 청소부 생활 하면서 이렇게 고약한 쓰레기는 아마 처음 일게야 "..........
역시 소주에다 김치가.............그때에 느꼈읍니다. 최고라고 !!!!!.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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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산악지역 휴양지 타트라 ?????----- 호수도 있고, 산도 있고, 쓰-끼장도 있고...........
하룻밤 묵을 호테르르--- Patria (타트라 는 유럽관광코스에 어중간한 위치에 속 함 )
 
그러나 호텔에서 잠만 잤다 ?????---------------------어데 그럴수가 있겠읍디까 !!!
이 풍광 보다는 ------------------ 밑에는 스키 리프트와 저 멀리 폭포같은 것도 보임
호반 맑은 물 !!!!! 이게 눈에 확 들어 오는데..............어찌 잠이 오겠읍니까 !!!
호수가 포인트 자리를 탐색하다가 한 캇트 !!!---백야 현상으로 밤 9시까지 훤하였음.
 
물가에 앉아보니 일어나기가 싫구나 ( 물속에 송어 치어들이 제법 많이 보임 )
내침김에 장검 하나 휘둘러도 좋으련만 (낚시대 아님 릴이라도 )
바람 찬 이국땅에선 사우나도 좋겠지 ( 우연히 우리의 아줌마 부대팀이 투숙을 하네요)
실제로 일행 한명이 사우나 한답시고 앉아 있으니까, 군산에서 왔다는 아줌마들이
사우나실로 들어서면서 들어가도 되냐고 묻길래 같이 혼탕 사우나를 했다고 하네요
호텔 로비안 연못에는 겁도 없이 유유자적하는 황금빛 물고기(!)와 푸른숲에 둘러싸인 BAR
 
아침에 기온계보니 14도!!!---어쩐지 써늘한 느낌 (새벽 추위에 감기증세가 바로 나타나더군요)
 
비 내리는 아침 !!!---여긴 비가 왔다가 그쳤다가 완전 제멋대로--차 타면 비 오고, 걸을땐 안오고
08:30분 출발하여 부다페스트에 도착하니 13:00 !!!
이번에는 4시간이라는 기본을 초과하여 달렸네요 --- CD라도 가져 왔으면 좋으련만
영화는 알아듣기 힘들고 버스는 반드시 운행 2시간마다 휴식을 해야하며,
추월조차도 시속 100을 넘지 않도록 달리는 터라 심심해서 창가 풍경감상만 하면서 졸기도 합니다.
동유럽 지방은 전반적으로 높은지대 (해발 4-500M가량)되므로 세가지를 해야하는데,
첫째 소금을 많이 섭취를 해야 하고---그래서 음식이 짜게되며 (고혈압에 지장이 있을수도 있는데?)
둘째 커피를 마셔 주어야 하며-------생각보다 원두식 커피가 괜챃았읍니다.
세째 맥주를 마셔 주어야 한답니다.---- 어차피 물 마시나 맥주 마시는 값은 비슷하게 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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