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쯤 입곡지에 조황파악하려 들렀다가
붕어의꿈님 이야기하신 입곡지 제주도에 한시간여 대를 담구어 보았습니다.
입질 한번 없데요.
붕어의꿈님이 남천만큼 붕어가 많다고 하신것 같았는데 진짜 맞습니꺼?
입곡지 제주도랑, 입곡지 전경 사진촬영하였는데 집에와서 보니 뭐가 잘못되었는지 사진이 많이 흐립니다.
그래서 사진은 생략합니다. 입곡지 전경은 참 아름다웠는데... 쩝...
하류쪽 다리있는쪽으로 네분 앉아 계시더군요.
전부 빈 살림망이었고 23cm쯤 되는 붕어 두마리가 죽어서 물위에 떠있더군요...
불쌍하게시리..
그래서 한달여전에 방문했었던 인근 할미꽃지로 가보니 제방에 큰기계 두대가 놓여있고 공사중인것 같아
다시 발길을 돌려 현재 공사중이어서 통행 금지시켜놓은 고갯길을 어렵게어렵게 넘어갔습니다.
넘어가보니 늘봄사슴목장있는곳에 예쁜 저수지가 하나 있더군요.
밑으로 내려가니 차돌릴만한 곳에 전부 포크레인으로 파놓았더군요.
아마도 차량진입을 막기 위해서 그런게 아닌지 생각이 들더군요.
주차공간이 없어 차를 아주 힘들게 돌려서 나왔습니다.
예쁜저수지 사진찍었는데 여기 역시 사진이 흐리게 나왔더군요.
다시 한참을 시멘트길을 가다보니 멀리 제방둑이 보입니다.
<함안 가야에 있는 흰바위 못입니다...>
<앉은 자리에서 건너편을 보고..>
물이 아주 맑고 새우도 많은 저수지더군요.
3칸대 1대만 펼치고 오늘 처음으로 낚시점에서 산 변*떡밥을 집어제로 하여 흰색글루텐 달고 던졌습니다.
한 5분뒤 멋진 찌올림.. 10cm
2시30분부터 6시까지 총 20수
<최대어 17cm..붕어비늘이 벗겨진게 아니고 흙이 묻은겁니다..>
산위에 있는 절에서 저녁예불시간인지 5시30분부터 청아한 목탁소리가 들리더군요.
목탁소리와 함께 입질이 더 자주 들어오고 씨알도 조금 좋아졌습니다.
밤낚시를 해보면 뭔가 될듯한데... 혼자 있으려니 무서워서 철수..
5시쯤 고향이 그곳이라며 고향 온김에 낚시하러 왔다며 오신 조사님
한마리 잡아 저를 주시고는 철수하시더군요.
이못에 고기 상당히 많다고 이야기 하시며...
물론 그 한마리까지 모두 방생하고 왔습니다.
저녁때 공갈못에 들렀다 왔는데 공갈못 조행기는 각돌이님이나 덜렁군님이 올려주세용..
아래 사진은 오전에 들렀던 곳입니다.
어제 조행기 올렸던 진영에 있는 개나리못입니다.
오늘은 잔씨알만 올라오더군요. 앉아계시던 3분의 조사님들이 입질이 없는지 조기 철수하더군요.
무너미쪽 제가 앉았던 반경 5m이내 담배꽁초까지 전부 치우고 왔습니다.
다시는 쓰레기 버리는 조사님들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개나리못..>
<보이는곳이 개나리못 제일의 포인트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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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어디든 아니온듯 다녀 가입시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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