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흐리고 일도 잘 안풀려 무거운 맘으로 물가로 향했습니다.
빨리 경기가 좀 풀려야 할텐데..
여러 종류의 새소리가 아주 청아하고 맑게 들리는 새소리못입니다.
원래 저수지명도 "새"字가 들어갑니다.
사흘전 갔을때도 있던 차가 주차되어 있는것으로 보아 사흘전 손맛보신 분이 다시 온것 같았으며
(이분은 제방에서 볼때 우측 산자락에 앉아 계셨음)
좌측에는 부산서 오신 부부조사님 계셨습니다.
<제방에서 상류골을 바라보고..>
<제방 우측편..>
<저수지 입구에 이 프랭카드가 붙어있더군요...>
<앉은자리서 건너편을 보고..>
괜찮아 보이는 씨알 10여수를 방생하고 먼저 일어나신 조사님이 앉아 있던 자리입니다.
간간히 올라오는 씨알로 봐서 괜찮아 보이는 포인트였습니다.
<앉은자리서 상류골을 보고..>
세칸대와 두칸반대를 펴고 수심을 재보니 보기보다 의외로 깊었습니다. 약 1.5m..
헛챔질과 기다림의 반복... 한참이 지나도 입질이 없었습니다.
지렁이를 꿰니 피라미들이 달라 들고..
부산서 오신 부부조사님들도 간간이 한마리씩 올리긴 하지만 씨알이 잘고..
나중에 이 부부조사님께 하늘바람지를 소개해주고 나왔는데, 그분들 오셨다가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조과가 별로라서 그런지 그냥 가셨는데 괜히 미안하더군요. 죄송함다.
순간 멋진 찌올림.. 챔질.. 힘은 좋습니다만...
<바로 이넘입니다.. 좀 말랐네요..>
이후 한수 더하고 난후 하늘바람지에서 속히 오라는 호출받고 철수..
작은 소류지임에도 불구 쓰레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눈뜨고 보기 힘들정도..
공개수배합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의자 갖고 다니다가 여기다 버리고, 새로운 의자로 바꾸신분 아시면 신고바랍니다.
<버려진 양심들..>
경붕사회원님들 모두 편안한 밤되시기 바라며, 오늘과 내일, 모레 출조하시는 분들 모두모두 손맛 보세요.
그리고 아시죠? 어디든누구든 아니온듯 다녀가시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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