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스부르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 (Salzkammergut)--------
짤스( 소금) 감머 (왕실의 보물창고) 구트(장소)이 있다고 하니 아니 가볼수는 없지 않겠느냐구요!!
가는 길에 문득 인공호수 속에 지어놓은 건물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무엇을 하는 곳일까요 ??????
레드-불 이라는 음료(박카스 같은것)회사 사무실이랍니다. (가이드의 말)---기발한 착상입니다.
나중에 길가 레스토랑에서 레드-불이라는 메뉴가 눈에 띄어 종업원에게 물어보니 알콜이 약간 섞인
음료라고 하네요. ------ 붕어 몇마리 넣어 놓으면 일 안되겠지요??? 시선 집중이 안되서리....^^
고개를 넘어서자 말자 나타나는 장관 !!! 바로 영화 사운드...초입에서 보여주던 그대로이다.
당장 돌아가서 사운드오브뮤직을 한번 더 봐야 겠다고 난리들이다.---근처에 피어있는 꽃
 
간혹 1m 급 송어가 선을 보이는 1등급 호수---언제나 수심 112 m 가량이 유지된다니 엄청나다.
곧장 하이슈타트 ( 드라마--봄이 왈츠 배경이 된 배낭족들의 코스)까지 넘어가려다가
샾-베르(양의 머리 라는 뜻)산위로 산악열차를 타고 등정하기로 하였읍니다.
해발 1783m를 40 여분만에 올라가는 산악열차는 톱니바퀴식으로 되어 있더군요
 
임성규(가이드)의 소박한 꿈을 피력하기에 한마디 거들었죠- --말을 잘못해 알아들었는지는.. ???
그의 꿈은 은발이 되어 부부가 같이 오픈카를 여행다니는 건데, 비싼차값, 유지비걱정을 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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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위를 바라보니 구름이 걸려있구나
내 산위에 올라가면 저 구름을 만질 수 있으리라 생각 했건만
정작 산위에 올라서니 구름은 그 높이보다 더 위에 떠 있구나
조금만 기다려 주었으면 하고 알지도 못하는 구름만 원망하노라 !!!
내가 산위에 올라서서 멀리간 엉뚱한 구름을 탓하지만
이미 산아래에서 보았던 구름은 벌써 사라져 버렸고
정작 새로운 구름으로 바뀌어져 버린줄도 모르고 .......
꿈도 그와 같다고 생각 하노라
꿈을 어느정도 이룬다고 생각하였건만
이루는 동안 꿈은 변질되어 또 다른 야망을 만들어내면서 저만치 멀어져 있고
나는 미처 꿈이 변질되어 감을 깨닿지도 못한채 아둥 바둥 하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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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을 보니 어떻읍니까 ???? ----아찔하고도 장관이지요 ???
흩뿌리는 비를 조금 맞고나니, 으....당췌 추버서 손이 덜덜거립니다.
올라온 기관차의 모습과 나의 모습을 대비 해보았읍니다???? ----진짜 쪼메 춥더군요 흐흐흐
 
산위에서 자라는 야생화들
 
끈질긴 생명의 또 다른 야생화
 
꿈처럼 피어나는 꽃몽오리와 가이드의 밝은 표정 (현직 테너라고 설명 드렸던가요?)
 
정상에서 바라보는 모습들
 
이곳은 경찰차보다 엠블란스소리가 가끔씩 들리는 갑부들의 마지막 임종의 요람이라고 합니다.
그럼만큼 학교에서도 삶을 누리고 즐길줄아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친다네요 --부러운 오리신세 ^^
식당의 벽면장식과 분명 가정 주택같은 집에 걸려있는 요상한 조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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