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커다란 산자락 아래
푸른 저수지가 하나 있었다
예전에는 아주 커보였는데
서서히 잠식되어 지금은 여느 저수지와 다를바 없다.
3 년전쯤에 갔을때는 물을 빼버렸는지 바닥이 보인 적도 있었다.
어쩌면 붕어들도 이주를 해버렸을지도 모를 옥천저수지 !!!
그 제방밑 도로변에 팜스테이라는 팬션이 자리하고있다.
[송이마을] 송이농산이라고도 한다. (010-9233-1051 : 박영기씨)
바로 앞 도로건너 계곡에는 중학생이상은 시시해보일 수량이지만 맑은물이 흐른다.
하지만 식당내 마당에도 자체 지하수를 담은 풀장을 구비하고 있어
가족간 하루는 너끈히 즐길다 올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든다.
메뉴는
송이 (밥 또는 된장)은 일인당 만원
멧돼지구이는 150 그램당 7,000원
송이 코스는 3만원, 기타 전골이나 구이 등도 가능하다.
식사를 할 경우 식당방에서 자게 해줄 수도 있지만,
별도의 독립채 팬션을 빌릴려면 7-10만원가량하는데
복층구조라서 7~8명은 충분히 주무실수 있다.
물론 이곳에는 각자 취사가 가능하게끔
가스렌지며 샤워시설은 물론 철퍼덕 통시까지도 구비되어 있다.
영산에서 창녕가다가 화왕산 군립공원이정표를 따라 우회하면
여러 군데의 팬션이 있는 곳중 하나인데,
송이된장을 먹다보니,
송이밥이 향기가 상당히 좋을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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