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팔달면 배곡리에 야생화 박물관을 건립중에 있기에
물어보니 내년이나 되어야 개관을 한답니다.
그 옆에 [옛날 보리밥집 ] (031-353-7950)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읍니다.
오리를 삽겹살처럼 잘라서 가지런하게 내어오더군요
담백한 맛을 즐기며 별 생각없이 구워먹고있던 중
아무래도 4명이서 1마리로는 부족했던지 일행중 한명이 추가를 시키는데....
멋도 모르고 양념으로 시킨게 화근이 되었네요
턱하니 그릇에다 내려놓는데
이건 떡볶기 저리가라는 뻘건 고추장만 잔뜩 보입니다.
하는수 없이 슬슬 뒤적거리다 한입 먹어보니
어라 ? 그다지 많이 매운것같지는 않는게 먹을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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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4명이 땀 뻘뻘 흘리면서 밥공기 추가해가며 다 먹었읍니다.
매운 맛이지만 또 다른 땡김이 있는 특이한 양념 오리구이 였읍니다.
도로에서 골목으로 깊숙히 숨어있는 식당인데도 제법 손님들이 붐비는걸 봐서
그곳 현지인이 추천할만한 검증받은 곳같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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