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는 토요일이라 갈곳을 못정하고 있다가 어제 경남권낚시터 검색하여 찍은 곳이 가연지..
<가연지 가는길 : 칠북면사무소에서 창원 마금산온천(북면) 가는 길로 5백여m 가면 다리가 나온다.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에 칠원으로 가는 샛길인 새로 만든 아스팔트길이 나온다.
이길로 우회전해서 1Km정도 가면 가연마을이고 좌회전하여 가동(입구에는 가연마을 이정표가 있으나
실제 마을 앞에는 가동마을이라 표기되어 있음)마을을 지나 계곡쪽을 쳐다보면 저수지가 보인다>
아침에 두 아들(1학년,2학년) 학교에 태워주고 가연지로 가는중에 보니 어제보다 바람이 더 부는것 같다.
하지만 막상 도착하여 보니 바람을 별로 타지 않는 저수지이다.
오늘로써 두번째 방문째인 가연지이지만 볼때마다 깨끗하고 조용한 저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류쪽 시멘트길 아래에 살짝 숨겨진 포인트에 앉으니 분위기 쥑인다. 뭔가 될것 같은 분위기..
그래서 안하던 짓을 좀했습니다.
평소에는 한,두대만 펴던 낚시대를 2.4칸, 2.5칸, 3.0칸 세대를 펼치고 낚시 시작..
운칠기삼님과 덜렁군에게 분위기 조~오~타 라고 문자 메세지 보내고 난 후 붕어를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삼십분.. 한시간.. 한시간 반... 입질이 없습니다.
처음 한시간은 견디겠더니만 한시간이 넘어가자 인내력에 한계가 옵니다.
결국 대를 접고 철수..
<가연지..>
가연지 위쪽에 작은 못이 또하나 있는데 작년 12월 방문했을때 물이 거의 다 빠져 있었으며
물빠진 지형을 보니까 거의 직벽으로 수심이 2~30m는 되어 보였습니다.
윗못에서 낚시하실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찔레나뭇가지에 새싹이 파릇파릇..>
오다가 늘 공장 뒤편으로 둑이 보이던데 올라가보지 않았던 영동지로 차량진입을 시도했는데 결국 끝까지
들어가지 못하고 되돌아 나왔습니다. 시멘트 길이 너무 좁아서..
바람도 많이 타고 낚시하시는 분도 없고 해서 사진만 한판 찍고 다시 발길을 돌림..
<영동지..>
이어서 이제까지 세번째 들려본 동태지.. (이름이 동태..... ㅎㅎ)
이 못에는 뭐가 살고있기는 한지... 세번이나 낚시대를 드리웠지만 입질한번 못받았음..
오늘은 건너편 산자락 밑으로 가서 낚시대를 던졌는데 보기보다 수심이 상당히 나왔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입질한번 못받고 운칠기삼님과 만나기로 한 군북으로 이동..
동태지서 붕어얼굴 보신분 있으면 멘트 남겨주세요. 베스가 산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동태지..>
<이게 무슨 나무 열매지요? 어릴때 보고 오랫만에 본..>
<불태운 논둑의 재를 뚫고 새싹도 파릇파릇..>
가연지와 동태지 모두 버려진 쓰레기땜에 역시 속상하더군요. 모두들 아시죠? 쓰레기는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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