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저녁에 부터 장문님과 하늘바람지 가는길과 포인트를 그림을 그리가면서 설명을 듣고
아침일찍 5시정도 출발하여 6시좀넘어 담그면 대박은 확실하다고 믿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일어나보니 5시가넘었네 부랴부랴 아침식사를 하니 6시가 다 됬네요.
우리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을 생활신조로 삼고 있답니다.
낚시나 일보다도 우선하여 밥부터 챙기는 사람,옳게하는게 한가지도 없으면서 ...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네요"일은 등* 밥은 장고리"라는 말은 나같은 사람을 이야기하죠.
우리는 그래도 같이 다니니까 아무리 새벽일찍나서도 식사를 하고 나서지만
장문수님 사모님은 낚시는 같이가지않아도 꼭 아침준비를 한답니다.
앞쪽이 너무 길었군요.
6시5분전에 집을나서니 시내도로나 고속도로가 막히는 곳이 없네요.
7시조금지나 도착하니 "공사중 돌아가시요"라는 안내판이 있는곳,논두렁에는 밤낚을 했는지
파라솔을 치고 4사람이, 조금못가서 소나무있는곳에 2사람,마을못가서 도로밑에 석축있는곳에
3사람등 잘된다는 포인트는 모두차지했으나 장문수님이 점지해순 "ㅁㄷ마을"표지석있는곳
물유입구 준설토의 곳부리와 건너편의 2번째 전주아래는 다행히도 비어 있더군요.
제일좋은 포인트는 일소일소2에게 양보하고 나는 준설토 곶부리에 앉았는데 2시간이 지나도
소식이 없드군요.
10시정도 되어서 찌가 2마디정도 올라오길래 채니까 7치는 되어보이는데 건너편에서 보더니만
"한6치는 되겠네"하네요 거리가 있어서 작아도 보이겠지만 돈도 안드는데 1치정도는 인심을
쓸만도 한데... 남편 사기도 올릴수있는 기회인데... 웃자고 한말입니다.
한참있으니까 궁금했던 우리장문수님이 포항가는 도중에 조항을 물어오네요.
다시 한참을 지났는데 일소일소2가"어 어 어"하는데 2.6대가 저수지중앙으로 반항한번 못하고
그대로 끌려가고 있었습니다. 순간 얼마나 급했는지,가방열고 릴대꺼내고 뛰어가서 차에서 릴을
찾아서 얼른연결하며 달려가서 3번이나 던져도 엉뚱한 곳으로...
그사이 낚싯대는 사정거리밖으로 가버리고,준설토더미 위에서보니 낚싯대가 논두렁쪽으로
가는것같아 그쪽으로 막뛰었죠 소나무있는곳에서 보니 이번에는 석축있는곳으로 붙는것같고
다시또뛰고 그때까지도 고기가 계속물고 다녔습니다.
힘이들어서 이제는 차를타고 계속 이쪽저쪽을 왔다갔다를 하는데 언제부터인지 낚싯대가 보이지를
안아서 마지막으로 논두렁지나서 산으로 갈수있는데 까지 가봐도 보이지가 않아 포기하고
점심먹고 다시낚시를하고 4시경에 미련이 남아서 못둑으로가서 찾아보려고 무너미로 가니
사평님이 올린 그무너미가 아직도 넘치고있네요.하는수없이 그밑에 절입구로해서 둑으로 올라가
천천히 살피면서 한참을가니 내 싯대가 아니 정확하게는 일소일소2의 낚싯대가 거기에 떠내려와
있었습니다.고기는 없었고요 바늘은 펴졌고 낚싯대건진게 월 건진만큼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도 낚싯대가 산것인데도 그동안 정이 들어서인지 꼭건지고 싶더라구요
그와중에서도 우리둘이서 29cm 1수 27cm 2수 18cm 2수 그이하가7수를 했습니다
아직도 초보인 우리는 그정도의 조과도 만족하고요 붕어보다 물도 맑고 주변도 아릅답고 좋은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하루전날 아침에 와서 밤낚했다는 젊은분이 5마리잡고 철수한다는 말도 위안이
되었고요
모두건강하시고 안출하십시요.
-토실토실 웃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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